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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1일 월요일

PEACOAT 역사.


군복의 특성상 보온과 활동성 그리고 견고함을 고려하여 제작되었던 PEA COAT.

PEA  COAT의 PEA는 완두콩이라는 뜻도 있지만 돛 의 아랫부분 모양이 완두콩 같다고 하여 
해군을 상징하는 돛의 아랫부분을 이용하여 PEA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라는 말이 있고,
서부 프리지아어인 Pijjekker이라는 말이 기원으로 추정되는 단어중 Pij란 말에서 왔는데 이는 옷감이라는 의미로 거친종류의 실을 격자 무늬로 짠 천이라는 뜻인데 이런 말들이 변형되어
 P-cloth 에서 P--jacket,Pea coat로 바뀌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넓은 라펠(깃)과 수직 슬래시 포켓(Slash Pocket) 더블 브레스타드(Double Breasted) 여밈형식, 
그리고 6또는8의 큰단추, 그 단추속에 돛모양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거친 바다 바람을 막기 위해 넓고 큼직한 라펠(깃)과 목바로 밑 부분까지 여밀 수 있도록 높게 달린 버튼과 장갑을 낀손으로도 버튼을 쉽게 채울수 있게 크게 만든 부분들을 보면 왜 해군들에게 지급되는 보급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18세기 영국 해군이 먼저사용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미 해군의 군복으로 전파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이런 것들을 보면 역시 영국의 전통은 위대하다 라는생각이 듭니다.
 (미군의 해군들이 PEA COAT를 입기전의 영국 해군들의 사진입니다.)


아래3장의 사진의 출처는(www.history.navy.mil/index.html)입니다.
(1919년 유럽에서 돌아오는 아버지를 마중나간 윌리엄심즈 주니어의 모습입니다.)


(1884년 미국선원들입니다.)

(이분은 1949-1952년 미 해군에 근무하셨으며 한국전에도 참전했다고 합니다.)




1930년대에는 쇼트사가 제작, 납품하였으나 


1941년 미국의 메사추세스 보스턴에서 시작된 서플러스 브랜인 피델리티가 미해군의 피코트를 오랜기간동안 공급하게 됩니다.


그리고 1968년 이후서부터 지금까지는 미국 보스톤의 스터렝웨어사에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 3회사는 품질의 뛰어남을 인정받으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Item중에 하나이지요.
비록 기존 Pea Coat를 미 해군에 납품하던 회사들은 기존 직물에 나무또 는 쇠로된 버튼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의 대부분 페션회사들은 무게를 고려해 기존 원단에 폴리에스테르를 섞고, 플라스틱 단추를 쓴다는 점이 개인적으로참 아쉽네요...

다음에는 피코트를 이용한 코디법을 올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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